2024년 3월 2일, 에센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과 청소년 우리말 겨루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국 독립운동과 우리말 사랑에 대한 열정이 높게 물씬 풍겨, 33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며 대회의 무대를 빛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에서 출전한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하였습니다. 우윤수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고등부) 학생은 ‘할아버지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정적으로 발표하여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학교의 교육력과 학생들의 열정이 높은 수준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한국학교의 교육이 어떤 결과를 이루어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을 수여하였습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외국인부를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있었으며, 그들의 발표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통일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학교를 포함한 다양한 한인사회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독일에서 한국 문화와 언어를 보다 널리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말 겨루기 대회가 한국문화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됩니다.
이번 대회의 성공은 한국학교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의 자긍심과 미래를 밝게 비추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와 언어를 보다 폭넓게 알리고, 우리의 역사와 가치를 계속해서 전해나갈 것임을 다짐합니다.
관련기사> https://www.uri-news.de/2024/03/07/26-spraxhwettbewer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