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4일(토),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교장 심은주)에서는 16명의 학생들이 졸업식을 맞이했습니다. 이는 매주 토요일에 한국어, 한국 문화, 역사 등을 공부하는 주말학교의 졸업식이었지만, 학교 주변과 식장에서는 졸업식을 위한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었습니다.



이날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는 박소연 교무부장의 주관하에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개회사부터 시작하여 국민의례, 학교장 인사, 상장 수여식, 특별시상식, 송사, 답사, 격려사, 축하 공연, 졸업생 동영상 상영, 부모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학부모, 축하객, 일부 재학생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의 특별한 무대를 빛내기 위해 이지선 주독일한국교육원장과 김병구 프랑크푸르트한국한교 운영위원장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심은주 교장은 이 자리를 빌어 “꿈을 향한 노력과 자기반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지선 교육원장과 김병구 운영위원장은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치하하고 미래에도 한국어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사랑하는데 기대를 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함께 특별상도 수여되었으며, 학생들의 문학적 업적도 인정받아 재외동포청의 특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또한, 송사와 답사를 통해 학생들의 진심이 전해졌으며, 이를 통해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가 전해졌습니다.



이날의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졸업생들은 단체사진과 개인사진을 찍으며 이 날의 추억을 간직하였습니다 .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는 1976년 개교 이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유럽 최대 규모의 한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다양한 학급과 수업을 운영하며,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졸업식에서는 학생들의 성숙한 모습과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중한 순간이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학교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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